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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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64 작성일: 작성자: 김영복 / 조회 422
소헌88주차111008

 

체육공원주차장에서 내려 어둑시리한 주위를 보며, 오늘 유난스러운  선선비릿한 음이온이 코를 찌른다. 산죽과 감태나무를 따라 동향 바람에 실려오는가보다. 상쾌한 출발, 랜턴주머니에 넣고 슬금슬금걷는다, 차량 두대가 앞질러 올라간다.  상쾌하지 않은 내음새 나도 누군가에게 저런 내음 풍기며 올라 왔었겠지 ㅎㅎ

 

 

0545 동향 좌정 ,,근처 얕은 기침 소리만 간혹 들릴 뿐 적막하다. 하늘 구름이 희색 잿빛 불그스럼하다. 시청술공을 한판 하다. 지난 주보다 그림도 좋구나근데  그릇이 작은 탓인가, 한판 하고 나면 좀 쉬고 싶어진다. 이런저런 호흡해보며 집합 시간 10분전, 바로 앞에 앉은 최남섭님 시청술공을 바라본다. 부지런하다.

 

 

전체 집합 시간에 전윤옥님의 통신성신공, 최남섭님의 시천술공을 보다. 함께  시연에 나선 분의 행공을 보며 引氣(인기)하며 행공 따라할 것, 또는 그 시간에 의념으로 따라함이 유익하리라 하시다.

 

 

여러 도반님 앞에 나서 봄으로써, 평소 스스로 느끼지 못하였거나 소홀히 한 부분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는 점, 설령 오류가 있었다면 수정하면 되고, 다음의 실수를 피하고 정상적인 행공으로 나아가게 되면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명명명에 관한 재차 강조가 있었다. 업그레이드된 밝을 명도 배우다. 놀라운 우리 수련법.  결국 호흡이므로 고르게, 행공 중 숨쉬었는지 전혀 의식치 않게 하라.

 

 

3기 도반 몇분과 함께  양지바른 곳에서 함께 연공, 가르치면서 외려 더욱 선명하게 배워지는 걸 느낀다. 일거양득아닐까싶다.

 

 

녹원장에는 몰운대에서 연산동으로 이사 온 방명숙님의 이사떡이 가지런하다. 새론 보금자리 마련에 축하드리며, 육임수련하며 如意驅使(여의구사)의 한 예를 보는 것같아 흐뭇하다. 육임 수련 열공하면 좋은 일 많이 생긴다고 그러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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