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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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793 작성일: 작성자: 전윤주 / 조회 510
송정수련장소에서


송정 수련장소에서 수련을 하였습니다. 사진을 참조하시면 위치는 해동 용궁사가 옆에 있고 송정 해수욕장과 함께 앞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곳입니다.



수련장소로 가는 길목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

수련경험은 아래사진처럼 수련장소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행공을 할때였습니다. 그렇게 큰 부처님의 상은 한번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훈자의 수련장소인 라카포쉬에서 라카포쉬말고 라카포쉬바라보는 좌측방향에 행공을 할때 보인적 말고는 전부 조그마한 사람크기만한 조그만한 상이나 얼굴이 보였을 뿐입니다. 물론 여러개의 상이 오버랩되기도 하였지만 그렇게 크게 보인적이 없었습니다. 그 때는 그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옆에 용궁사가 있어서 불력의 힘으로 보여지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제 이 상들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황금빛 대장과 같은 터널이었지만 차크라에서는 7차크라라고 하는 상을 보고난 후에는 더 이상 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검은 아무것도 없는 현상만 계속 되었습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상을 띄우면 뜰 것 같지만 제 몸이 요에 빠지기 쉽다고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것 등에 의하여 의식적으로 상은 띄우지 않고 있습니다. 상이 뜨면 그때는 정말 카타르시스나 오르가즘(?)과 같은 황홀경에 빠집니다. 약물(?)에 의한 최면상태도 아마 이런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다만 몸을 보호하는 것과 몸을 망치는 방법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설악을 잘 다녀와서 비와 함께 한 수기인 신공도 재미가 좋았습니다만 여기서 하는 수기인 신공도 정말 좋을 것입니다. 다음에 다 같이 이곳에서 수기인 신공도 한번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래보이는 톡 튀어나온것이 수련장소입니다.

하여간 요즘 마약과 같이 이 재미에 빠져 들고 있습니다. 모든 생각과 초점을 다 이것에 맞추고 생각하는 것이 이제는 중독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몸은 건강해지니 중독되어도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책에 이르기를 공부가 되면 모든 상들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싸! 내가 공부가 되어가고 있구나!' 혼자 [좋아라] 하고 즐거워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잠념이 떠 오릅니다. 상은 그래도 카타르시스를 주는데 잡념은 정신만 혼란하게 만들뿐 공부에 방해만 줍니다. 그나마 설악에서는 이 잡념이 생기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여하튼 이곳 송정은 좋은 곳입니다. 저는 몸이 둔해서 잘 모르지만 제가 여기서 수기인 신공을 하고 난 연후에 여의신공이 더 잘된다고 여러분들이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수기인 신공을 배우시고 나면 저처럼 못느끼실 분도 계시겠지만 아마도 몸에 반응을 하여 여의신공이 더 잘 될런지 모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여간 이곳에서 처 수련을 할 당시에 그렇게 큰 부처님상은 처음보았습니다. 2번째 갔을 때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만 재미는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구글어스어스에서 송정 사진을 가지고 잠시 지나간 경험을 짧게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고 그림책을 좋아하고 약간의 컴퓨터에 대한 잔재주가 있다보니 이렇게 경험담을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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