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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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67 작성일: 작성자: 황인식 / 조회 569
16기 입문 첫날을 기억하며
  어릴적 소풍가기 전 날의 설램이랄까, 아님 골프 입문하여 필드 처음 나가기 전날의 설램이랄까 웬지 모르게 잠을 설쳐가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금정산으로 향했다.  시민주차장에서 부터 도반 선배님들과 술사님들의 따뜻한 환대가 시작되었다. 처음 뵙는데도 밝은 미소로 덕담과 더불어 따뜻하게 손을 잡아 주셨다. 그것도 한분 한분 빠짐없이 모두 잡아 주셨다. 수련장에 도착해서 또다시 영주님을 비롯하여 모든 도반들께서 환하게 미소지으며 일일이 손을 잡아주시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아마 다른 모임이나 단체에 가봐도 이런 경험은 접해보지 못했는데, 이것이 육임가족임을 느끼게 만드는 진정한 스킨쉽이구나 하고 강열한 느낌을 받았다.
   신입생 소개를 간단히 마치고 약간의 보슬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영주님의 오리엔테이션은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새벽에 집에서 출발할 때 부터 비가 오락가락 해서 오늘 모임이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반신반의 하고 왔는데, 웬걸 육임신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풍이 불어도 진행된다는 말씀을 듣고 또 한번 놀랐다(^^).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나로선 그리 길지 않은 O/T인데도 추위가 몸을 엄습해와 두툼한 장갑을 끼고 앉았다. 그런데도 술사님들이나 도반 선배님들은 전혀 추위를 못느끼는 것 같아 젊은 사람이 부끄럽기 그지 없다(ㅎㅎ). 수련경륜이 쌓이면 저렇게 되겠지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여하튼 O/T시간에 남는 기억은 육임신문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일년 365일 매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수련이 진행된다는 것과 해토납 호흡법이 생각난다.  첫날의 좋은 기억을 생각하며 앞으로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매주 참여할 것을 다짐해 보며 오늘도 변함없이 출근길을 나선다.
모든 도반님들 오늘도 안전운전하시고 신나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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