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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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73 작성일: 작성자: 이윤경 / 조회 554
고요속의 큰 외침..
햇병아리에서  속 날개에  솜털이 조금 붙기 시작하는 걸음마 단계 5주 째다.

아직어리고 미숙한 우리들에게 영주님은 안달이 나셨다..


빗속에서 영주님께서 하시는 행공을 따라해 보았다.
물 속에서의 부력을 느끼듯  기의 느낌을 느껴 보라고 하셨지만..
그저  비 내리고 바람부는 허공만  허우적 거릴뿐..
안되고 못하면 그저 열심히 연습만이 살길이다..


일요일 아침 송정의 바다는 16기신입 4명이  전부였다.
행여 선배님들이 오실 거라예상 시간 나는 데로 뒤를 돌아 보았다.
누그든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을때..

건너편 어둑한 바위 끝자락에서 3 분이 수련하는 모습을 16기 회장님께서  감지 하셨다.
선배님들이 오늘은  저쪽으로 가서 수련하나시나보다  생각했다.

좌공, 입공, 승강공을  배운데로 수련하고 명상을 즐기고 있던 중.....
이제는 귀에익은   기압소리..ㅎㅎㅎ

4명을 위하여  할아버지가 발걸음을  저희한테  돌려준 것이다..
홍 원영님, 이현호님을 보시고  너무고맙다고 몇번이고  자주 보자이..자주보자이...
할아버지는 손자들만 좋아하시는것  같았다..ㅎㅎㅎ

4명의 신입들은  할아버지의 방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갈팡질팡하고 있을때..
비둘기 3 마리가 우리 주위에  날아 앉았다..  할아버지께서  비둘기를 가르키며  쟈들도  기 받을라고 왔데이,,, 하셨다.

할아버지가  돌아 가시려할때  할 아버지와 동행하신 두분께  꼭 인사를 하라고  교육하셨다..
깍듯하게 인사를 마치고  할아버지는 고맙다는 말씀을 몇번이고 남기시고 
송정에자유수련에는 할아버지가 온다이..하시면서 걸음을 제촉하셨다.


또  한주를  결석 없이 이행 했다는  마음에서 내가 이쁘고 내 남편이 이뻣다..
16기 도반 정무인, 이현호 님도  이뻣다..

선배님들이 하시던데로 맛있는 콩나물국밥을 먹으면서  수련에대한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었다.
선배님들이 않계신 빈자리가  너무도 커 보였읍니다..

할아버지 정이 그리우신분  일요일  아침 송정으로  오시와요..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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