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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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77 작성일: 작성자: 황인식 / 조회 560
봄나들이
 육임신문 입문하는 날 OT 이후 처음으로 하는 전체 조회!

선배님들의 월악산 수련 후 축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따라해 봤다. 영주님께서 각 처의 좋은 기를 받는 것도 좋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축기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를 하신다. 각각 다른 기를 몸에 쌓아두고 필요할 때 불러서 사용해야 하므로 축기의 중요성을 사례를 들어가면서 강조하신다. 전 도반들에게 축기를 하는 행공을 시연해 보이면서 따라해 보라고 하시는데 뭔가 어색하지만 아직 영문도 모르고 흉내를 내고 있다. ㅎㅎ

 평소 새내기들이 수련을 하던 두타암이 아닌 개산제를 올린다는 신성한 “천선단”에서 처음으로 수련을 했다. 쌍계봉도 바라보면서 잘 모르지만 뭔가 좋다는 느낌이 든다. 잠시 승강공 수련을 하고 이 시기가 아니면 보기 어렵다고 전 도반이 화사하게 핀 진달래를 구경하면서 봄나들이 산행을 갔다. 가까이 이런 멋진 곳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며 감사할 따름이다. 영조대, 금광대, 거북바위 등지를 둘러보면서 김승철 교육장님의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한결 쉬워진다. 오늘 봄나들이를 통해 토요일은 다른 약속을 잡지 말아야겠다는 의지가 더 굳어져 간다. ^^

 수련 이후의 크다란 차이점이 술자리를 가능한 멀리하게 되고, 부득이 마시게 되더라도 절제를 하고 있다는 획기적인 사실! 두주불사의 스타일이 한 달 만에 이렇게 바뀌었다는 사실에 나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 ^^

어제 간만에 곡차를 제법 했다. 그래도 변함없이 새벽에 일어난다. 산행은 평소와는 달리 약간 부대끼지만 해독이 빨리 된다. 기해호흡의 덕분일까 !?

간만에 곡차를 한 잔 해서 그런지 좀처럼 꿈을 꾸지 않는데 어젠 이상한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승강공을 하고 있지 않은가 ~~~! ㅎㅎ

그것도 부력이 이런 기분이란 걸 느껴가면서 팔이 리듬을 타고 있다. ㅋ

이게 현실이라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 ㅎ


오늘 청옥당 술사님, 동안 술사님 신석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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