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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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82 작성일: 작성자: 황인식 / 조회 570
육임신문~ "사이다~~~!"
어제 정규수련은 바위입공 복습!

개인적으론 처음이라 좀 얼떨떨하다. ㅎ

해발이 그리 높지 않은 산인데도 정상은 평지와 달리 아직도 쌀쌀하다.

좀 더 따뜻한 곳이라 생각되는 천선대 근처로 이동하여 좌공, 승강공 연습을 조금하고 바위입공을 해 보았다. 바위입공의 의미는 아직 모르겠지만, 승강공을 할 때 장심에 집중을 해보니 뭔가 조금씩 찌릿찌릿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것이 기일까 생각해 보기도 하다가 아직은 아니지 날씨도 춥고 손을 들어 올렸다 내렸다 하니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생기는 현상일거라 자가진단을 해본다. ㅋ

추운 날씨를 핑계로 봄나들이 하던 코스로 조금 일찍 하산을 했다. 진달래의 화사함이 약간 바래졌지만 그래도 산길을 걸으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진다. 이름 모를 새소리의 조잘거림에 우리도 입을 모은다. 대부분이 정년퇴임을 하면 무얼 할까를 고민하고 있는데 우린 평생 할 수 있는 걸 미리 찾아 행복하다고 ~~~

입문 후 처음으로 저녁에 16기 단합대회를 가졌다. 하루에 두 번 도반님들을 보게 되니 반갑기 그지없다. 영주님도 오시고 동안 술사님 청옥당 술사님도 참석하셔서 자리가 더 화기애애했다. 곡차가 몇 순배 돌고 나니 알딸딸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평소 같으면 당연히 2차를 달렸겠지만 온 나라가 초상집 분위기라 다들 자제를 한다. 각자 자기소개를 하니 직업도 다양하고 대단한 분들이 모이셨다. 학창시절 출석부가 항상 마지막이더니 여지없이 오늘도 자기소개는 맨 마지막이다.

그놈의 성씨 때문에 ~~~

그런데 좋은 점도 있다. 마무리 멘트를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ㅎ

그래서 건배사 제의를 한번 했다. 오래전부터 애용하던 건배사인데 육임신문에 제격인 것 같아 염치불구하고 목소리를 높여보았다.

16기 도반님들 모두 영원히 같이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

육임신문 ~~~ “사이다~~~!”^^

참고로 “사이다”는 사랑한다 이생명 다할때까지 약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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