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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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950 작성일: 작성자: 정인숙 / 조회 557
따사로운 햇살아래
2015. 01.06 수

절 마당에서 건너편 소나무 숲을 바라보며 대웅전 난간의 햇살을 받으며 앉아있었다. 폰으로 날아온 할아버지 쓰신 글 액재소멸여의통성을 끌어안고 나는 울었다. 바빌론 강가에서 시온성을 생각하며 울었던 사람들의 심정은 아니었겠지만 어쨌든 나는 그들처럼 울었다. 코트를 뒤집어쓰고 혼자서 울었다. 왜 바빌론 강가의 유태인이 생각났을까?

그 때 나는 기도를 하다가 잠깐 나왔었다. 그러다가 이 좋은 날에 뭐 감동적인 일이 없을까 하고 햇볕아래 마당을 서성거리고 있었는데 문득 오전에 받은 글을 다시 열어보고서는 감읍- 울었다

내가 참회를 했기 때문이다. 108배 기도가 말하는 참회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간절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나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 올렸다애끓는 내 마음은 하늘에 닿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다시 대웅전에 들어가 예불대참회문을 읽으며 절을 하였다. 할아버지가 내게 주신 선물을  받았다.

액재소멸 여의통성 !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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