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련

2012(임진)년 5월 5일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무겁지 않은가...!?산에 가서 맑은 공기 마시면 좀 가벼워질거야... 20분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선다.
오늘은 주차장에 차량들이 많이 눈에 뛰었다. 등산코스 산길로~~ 후텁지근 땀이 나지만 세찬 봄바람에 한 숨을 돌리고...

학소대에 도착하니 쾌청하다.  마주한 상계봉이 연두색으로 단장하고서 싱그러움을 선사하길래...그대로 담는다.
잠시 ...몇 걸음을 걸어 바로옆 바위에 자리한다. 토납을 해 보지만 속이 더부룩한 느낌... (그날 인지라...!)
바람도 무척이나 기세가~ 봄 기운도 바람에 바삐 움직이는 듯 마음을 휘감았다 스치고 ....숨박꼭질 하는 듯하다.

아침 조회시간 종사님의 새로운 행공에 모두들 집중백배, 어~ 오늘 녹원장님,전회장님 두 분이 부재중...~~!?
이유인 즉 녹원장님은 이른 아침부터 양산~ 주택 대공사, 전회장님은 치아(임플란트) 치료중이시라.....참말 제일로 비중 있는 대공사라 어쩔 수 없는지라 그리하여 오늘 3기 A반은 3명, 조사범께 입공을 배워본다. 기마자세가 잘 돼야 공이 쌓인다는데..ㅠㅠ 따뜻한 정성으로 지도 해 주시니 고맙고 넉넉해진다. 고마운 사람과 함께... 배우는 즐거움으로 건강해 질 수 있으니...참으로 좋지 않은가....^)^*~ 오늘은 입공을 중점적으로 허리를 펴고....ㅠㅠ  입공(기마자세)를 반복한다.

어~ 그날인지라..... 속이 더부룩,깊은 호흡이 잘 되지 않는다는 느낌 ㅠㅠ. 잠시 긴장을 풀고서......
별안간... 어지럼증과 함께 오른쪽 눈이 돌에 맞은 듯 했다. 잠시후...흰눈동자가 적동자로 핏대가 가득....氣運(기운)이 단으로 내려야 하는데 상기 됏다는 느낌이 들더니....갑자기..온 몸에 압이 찻다는 느낌으로 몸이 무겁고 기운이 정체되어 있음을 감지....
마침 조창숙님께서  따뜻한 유자차 한잔을~ 들이킨다.

서정훈님,우석님 영사님께 기마자세 다시 되물어 가다듬는 모습을 가만, 멍하니 바라보는데....마치 나의 모습을 보시더니 곧장 기운을 감지, 진정을 시켜주신다. 그나마 기운이 상기돼서 그러시다고 지금은 ‘괜찮다고’ 하신다.
이럴 땐...영사님께 마음속 깊숙히 고마운 마음이 샘솟는다. ㄳㄳ. 할아버지와 함께 기운 좋은 장소를 찾아 가보신다면서 곧장 떠나신다.(1기와 함께) 그리고서 우리들은(30명 남짓) 녹원장에서 식사를 하구서.  곧장 약을 복용하구서..휴식을 취했다.

그나마
뒷날 정상 컨디션 회복....마음과 몸이 편안했다. 
입공(기마자세)을 제대로 해봐야겠다.

녹원장님, 주택공사 잘 마무리 하시고 전회장님 치아(임플란트)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담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