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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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07 작성일: 작성자: 09-백신아 / 조회 499
신아**8주차(20120421)

2012(임진)년 4월21(열덟째)

05:00 산등성 먹구름으로 가득 일기예보대로 비가 오겠구나..!? 아니 비가 조금씩 오고 있지 않은가~!! 주차장 도착, 우의로 갈아 입는다. 봄 기운, 비바람을 동반한 세찬 남동풍에 달갑지 않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봄향기의 속삭임에 연두색,꽃분홍으로 단장하고서 우리들을 맞이 한다.(진분홍의 진달래, 앙상한 가지에서 돋아 난 연두색의 향기로움이...)학소대에 이르니 더욱 세찬 비바람이 마음을 저울질하게 하더니..이곳,저곳 서너 군데 찾아보지만..수련처가 마땅치 않아..이럴 때면 기태님에게로 가고 싶은 맴이~꿀떡 같았지만..아침조회,할아버지 미팅...커다란 바위길목에서 서니 그 세찬 바람도 빗겨 지나고 넘 고요하여 잠시 머문다. 울 기수(구),모두 모인다. 아니나 다를까 비바람을 막아주는 신선(명당)자라라고 말씀하신다.

잠시....빨간,연두,검정 우의를 입고서 학소대로 발길을 이끌게 한다. 모두들 비바람에도 아랑곳없다. 아침조회시간~종사님께서 모두들 반기시며 인사를 나뉘고서.... 곧장 영사님께서 시방(十方)용수토인의 행공을 보이시며 함께 설명을 듣고서 커다란 바위와 마주하고서 입반부하여 호흡과 함께 기운을 느끼면서....손가락(수인)행공으로 기운을 받아 들이며....마음속으로 이 행공(그림)이 ,참 좋다,라는 느낌을 가지고서...텐션상태에서 한 타임을 해 보지만....!?  비바람이 불청객이 되어 종일 함께 할 모양이다.

잠시 후 모두들 함께 영조대로 향한다. 오늘은 할아버지를 맞이하는 날...마음속에서 만나 뵙지마는 실제로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오랫만이다. 건강하게 우리곁으로 오시는 할아버지는 정말 신선이시며.. 먼저 신입회원(풋내기)들을 한사람 한 사람 반갑게 맞아주시며 기운을 듬북 주신다 .4기 회원님들 모두 흐믓한 표정에 얼굴이 더욱 화사한 듯하다. 더욱  동지회로 거듭나면서...새로 이사 온 집에 새로운 마음으로 모두들 흐뭇한 관경이다. 그리고서 전 회원 한 사람 한 사람 맞이 해 주신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우리는 더욱 따사로운 마음과 넉넉함으로 가득하다. 할아버지의 은혜로움에 개인이라기보다 공동체로서의 일체감을 느끼기 되며.. 발걸음은 경쾌하여 기태로 하여 석불사 아래로 내려온다.

오늘은 4월 초하루라 이른 시간에 분주한 불자님들의 모습들과 마주친다. ‘이른 아침에 비를 맞고서 산에 갔다’ 오시냐며...
의아한 표정들이시다. 하지만 우리들은 마음속에 자리 잡아 아랑곳하지 않는다. 4기 회원들을 두 술사님께서 봉사로서의 책임감과 따뜻한 배려하에서의 이끌어 주심에 참 보기가 좋았다. 그리하여 할아버지, 종사님 모두들 화기애애,식탁에서 식사시간도 자유롭고 모두들 편안한 모습들이다.

식 후 우의가 시원찮아 제일먼저 자리에서 일어나..판쵸의를 사러 직접 생산 공장에 들런다. (여섯벌 판쵸의 쓰리세트)전윤옥님의 활약으로 반값에 구입..이제 든든 우천시에도 뾰송뾰송,준비완료..끄덕없다. 

오늘은 온 종일 비가 내린다. 쉴새없이~ 오후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서...
오후시간 끊임없이 내리는 비줄기속으로 질주 한다.(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수 많은 관객들로 꽉 매워진 저녁시간....  3D 특수 영상의 생생함과 뛰어난 가창력, 연기, 춤이 어우려진 ‘미스사이공’ 뮤지컬공연은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은 호소력 짙은 사랑, 자신이 선택한 운명의 굴레를 짊어지고 가는 '킴'은 비련의 여주인공이 아니라 여인의 얼굴과 어머니의 이름을 지닌 시시포스라는 찬사로.. 마지막 총성으로 관객들도 감전된 듯 음악과 드라마의 숨이 멎을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문화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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