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련

2012(임진)년 5월 26일 (**13주)

5월의 마지막 주,역시 잔뜩 흐린 날씨 습도 꽤 높다.
오늘은 개산제(開山)행사가 있어 모두 검정수련복으로 예(禮)를 갖추고서....(06:30분까지 선계공원으로~ )
또한 나만의 그 곳으로 가는 날이기에...잠이 일찍 깨어 04시경 집에서 나선다. 몸도 마음도 가볍고 개운....^)^*

주차장 도착하니 인적도 차량도 보이지 않고~
주차장 조금 위쪽 계곡 다리쯤 주차를 해 두고서 유선계곡으로 향한다.

이른 시간이다 싶었는데도 날이 훤~
신선한 공기& 푸르럼이 있어 걷는 발걸음은 더욱 가볍다.
적당한 곳에 자리 잡아(05:00) 큰 바위입공을~
입공자세 (수인을 용수로하여 바위에서의 큰 에너지를 받아들이는데.....!!?)
계곡 물소리와 맑고 깨끗함이 가득.... 큰 바위 앞~기감이 좋다는 느낌^)^*..그리고서~

적당한 자리를 잡아서 역시 입공자세 반복...
입공자세는 아직도ㅠㅠ,,....이어서 용수토신공,용수호연신공 한 바탕을 행한다.
05시 45분경 마무리... 그때 쯤 뒤돌아보니 두 선배님(조수경님,이기현님)께서 수련중이셨다.

수련을 마치고 허즈와의 문답식에서 언행불설로 두 선배님께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었다. 
 한 시간여 여유... 스스로 마음을 정화하지 못한 상태(고요하지 않은)......

선계에 여러 가지 식목이 제법 뿌리를 내렸을 텐데.....환영 해 주는 모습들~!
동백나무(수호목),영생(永生)바위에서 기운이 전해져 마음이 숙연해지는 모습들~!

35대 자선조 할아버지 그리고 종사님, 영사님~그리고 육임의 가족들(도반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조문(조문자선 34잔)께 성스럽게 예를 드리는 모습~!?

지난 해 처럼 35대 자선 할아버지로부터 마음으로(만사여의형통)에너지의 씨앗~!의
전율을 가슴으로 느낌만을 기리면서....

감사하는 마음 소중한 시간을 뒤로 한 채 나만의 그곳으로 조금 일찍 발길을 돌렸다.
그래도 이른 시간의 맑은 기운, 가슴속 가득 담아
가득해진 마음에 행복이 기쁨의 환희로  더욱 승화됨을~느끼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