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임진)년 6월 30일 (**18주)
얼마 만에 내리는 단비인가...? 늦게나마 메말랐던 대지를 흠뻑 적셔 주는 비가 참으로 온갖 갈증을 한꺼번에 말끔히 헤소시켜 주니 얼마나 고마운가 ~그렇지 않아도 40년 동안 함께 한 가족이 영원한 이별을 고하고 어제(금) 영원한 안식처로 보내드린후~안타까운 마음이야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픈 현실을 그나마...말끔히 씻어 주는 듯하여 마음이 깨운하고 홀가분한 기분이다.
그 무엇이......어서 오라고 손짓 했었기에 소중한 가족, 아름다운 세상(금수강산)등지고 가버린단 말인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자연으로 돌아감)앞에 서니..... 한 없이 숙연해지며 마음이 비워진다.
어쩔수 없는!?.. 삶(일)에 대한 애착 때문에 차 순위로 밀려 안타까운 현실에서 가슴죄여 고통을 호소하는 이도 많다.그래서 더 더욱 인생을 즐겁게~ 유쾌하게~ 건강한 삶을 누려야 한다. 건강이 차 순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마음을 비워야 한다' ...고 종사님께서 말씀을~ ...오늘도 누차 기운으로 전하신다. 이 계기로 하여 다시금 건강이 최고인 것을 다시 한 번 인지한다, 누구나 다 알고는 있지만....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본인도 모르게 건강 순위가 차 순위(슬픈 현실)로 밀려날 때가 종종 있다. 밀려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 우선 순위에 두도록해야 한다. 적당히 문화생활과 즐거운 삶을 영위하여야 한다는 것을 되새김질 하면서.....
우리들은 현재 이 시각~건강을 우선순위로 실천하기에 소중한 가족,아름다운 자연의 혜택을 누리며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종사님과, 영사님, 그리고 함께하는 도반님들이 더욱 소중하고 감사하며 행복으로 충만해진다. 가족, 이웃, 더 나아가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로 퍼져나가 더욱 오염되지 않는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나, 그리고 육임도반님들 함께하는 시간에 우선의 목표인 건강을 되찾고 더 나아가서는 신선의 경지에 도달함에~~
간단한 아침조회를 마치고~ 본 수업(종사님께서 3기-호흡법에 대한 강의)으로 이어진다. 아주 중요한 호흡법을 배워보는 시간...호흡(명토납/피부로 숨을 쉬게 되는 경지)법이 일반적으로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으나 실천하려니 공을 필요로 한다. 우린 종사님의 말씀 하나 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귀울인다. 기해(단전)가 아닌 가슴아랫부분 횡경막에 기운을 모아 호흡은 자연스레 하는듯마는듯..호흡을 들이마쉴때 삼집(양근,항문,회음부)끓여 당겨 횡경막에~아랫배가 들어감,흔히 윗배가 나옴 서로 아코디언 연주하는 듯(번갈아 누르는 둣~) 이때 손끝 엄지발끝 온몸을 응집하듯이~.. 술기에 가까운 중요 포인트~! 그대로 따라 해 보지만...ㅠㅠ 우리의 서툰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시던 청옥당님께서 자연스레 초보자가 쉽게~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을 곁들이신다. 아~♥ ^)^ 이 명토납을 정확히 배워야 된다고.....잘못하게 되면 현기증 동반 역효과가 나타난다고 강조하신다. 후다닥 한 시간이 지난다.
이어지는 2부 교육- '통신성신공, 에 대한 풀이를 먼저 해 주시는데.... 재밋다.
(광서기수수-빛을 받아들여 감신통-신통하여 느끼는 공이며 변화무궁하고 신출귀몰기기신묘한 공이라.....)삼심집(항문,회음부,양근)에 (자인광주유행)-자기를 끓여 모아 집중하여...입반내시 신형(수인-권총모양) 승천강 평 복(2회)하여 고속(신속하게 교좌)하여....좌정괘경(卦經) 정전복곤 예천곤평심해/양수정예준상지 음수강정예원상지 축통입신공매 견 광성...이라 3번 염을 하구서....(매에 든 상태에서 빛을 보게 되면 마무리~)해/ 수신선술득무궁 행공이라.. 신출귀몰 기기신묘 한 행공에 대한 허주님께 처음으로 직접 듣는 강의(뜻풀이)가 제법 재미가 솔쏠하다. 넘 상세하고 이해가 쏘~옥.. 풀이만으로 술기공부를~한 듯~
이 통신성신공은 행공은 간단한 듯 하나 술기가 높은 공이라고 하신다. 우린 그나마 설악산성지 수련처에서 수련('돌9개 훈련?')한 탓에 뜻 풀이만으로 다시금 행공이 선명해지는 듯하다. 이제는 이 행공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여.. 술기에 가깝게~~상계봉 능선, 습기 가득한 듯 했으나 기류의 빠른 유속으로 ~그나마 신선,기운 가득 충만된 마음으로 함께 공유하며 수업도 알찼다.
(종사님, 허주님,청옥당님,현당님~ ㄳㄳ )
오늘 배운 호흡법(명토납)을 숙제 반복~
자동차 이동시 터널 통과 할 때까지 항문쪼이고 풀고를~ 반복.. 호흡(입은 연 상태)자연스레~반응하도록 실습 해.....
학소대에서 호흡법,신공(뜻풀이)을 마치고 내려오는 발걸음은 가벼웟다. 녹원장에서 맛있게 식사를~.. 유제분님께서 보시하신 커다란 둥글둥글 * * '제대로 수박 맛이 난다' 고 전윤옥님(과) 고마움을 함께 전한다. 함께 풍성함을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