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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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3 작성일: 작성자: 방명숙 / 조회 487
은당13주차(2012년07월28일)

사잇길로 산을 오르다 석불사스님을 만나서 합장하고
아주 천천히 걷는데... 땀이 줄줄 흐른다
이제는 호흡으로 체온조절을 할 수 있어야 하지않는가... 나의 희망사항일 뿐

상계봉위로 누군가 회색물을 확 던져 물갈퀴모양 구름을 만들었고
그 아래로 긴 몸통의 물체가 은밀하게 계곡을 타고 움직이는 듯 나무숲이 술렁거린다

이렇듯 아침 산에는 오만가지 생생한 느낌이 있다

'아천필신공'ㅡ 신주(神住)염송

전체모임시간
방주님을 따라서... 시시화 시시성 여의여의여의 통성 !

공성님과 두타암으로 이동
신도계 수련생들과 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야기하는 마지막에
정순천님의 "육임에는 이론서나 지침서가 없는냐"는 질문에 충분한 대답을 하지 못하여서
수련기를 써면서 조금 정리해 봅니다

육임과 인연을 맺고 수련하면서 육임수련이 특별하다고 생각한 것은
수련처(장소)가 산(야외...)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자연속에서
자연생기(自然生氣)를 호흡(해토납)으로 확장시키며
자연의 변화무상한 기운을 그대로 체험하면서 수련한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天 과 地  水 火 風... 년 월 일 시... 끊임없이 변화하는 우주의 기운(生氣)을 나도 모르게 받게 되는데

이와달리
실내에서 지침서를 따라서 수련하는 방법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행공(行功) 또한 
양생과 활기와  술기... 광명(光明)의 영역으로 이론을 바탕으로 할수없다는 것입니다
기(氣)수련은 우리가  생각하고 알고있는 사실보다 훨씬 더  무한한 영역대(垈) 공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3년 11개월전
"수련날에 결석하지않고 산에 오기만 하면 된다" ㅡ 종사님의 이 말을 그대로 믿고
오늘도 산을 올랐습니다
그대로 믿는 마음이 곧 활기(活氣)입니다

오늘 함께 한 신도계의
김동진 김병수 김인식 이선화 정순천 김효민...님 !
밝고 환한 모습 그대로 열심히 수련하시기를 바랍니다

여의여의여의 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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