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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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16 작성일: 작성자: 김영복 / 조회 589
소헌8주차120225東支會첫주


  

0520체육공원 주차장, 귀가 쨍할만큼 바람 고요, 음력 초나흩날 습도 높은 하늘 희숨한 길을 걷는다. 부엽토 많은 산길은 초코렛 색깔로 푹신푹신하다. 산길을 벗어나면 그야말로 새싹들이 움트기 좋은 환경이 되어 있으리라. 새봄의 전령 복수초는 만나지 못했지만, 가끔 동남풍이 귓가를 간지럽히며 봄 기운을 느낀다.

 

 

하늘 위로 운상 비행하는 비행기소리, 까미귀들이 주위를 돌면서 佳屋가옥---춘향전에서 이몽룡이 까마귀울음이 좋은집좋은집으로 풀이하는 것처럼 우리 수련모임도 새롭게 출발되었으면 좋겠다. 흘러간 물은 방아를  돌릴 수 없듯이,  나의 힘으로 돌이킬 수 없는 일은, 時運이 그러하고 天命이 그러함이라하고, 관조할 수 밖에 없겠다.


 

0610 망미봉에서 따끈한 물 한컵으로 마음 추스리고, 신도여의신공, 시청술공, 왓시청술공에 1시간이 후딱 지나 갔다. 집합 전 내 홀로만의 시간이야말로 일주일의 충전재가 아닐 수 없다.

 

0800 전체집합에서 그 동안 고생하신 집행부, 새롭게 수고하실 분들 안내가 있었다. 준회원 11 7명에 대한 승급심사결과 전원 우수한 성적으로 정회원 자격 획득 축하박수도 이어졌다. 가르침대로 수련은 스스로 닦아 가야 하는 고독한 길, 요즘 같은 설왕설래 많은 , 수련의 본령과는 무관한 일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나 자신이 실망스럽다. 지나고 보면 그 때 왜 내가 그렇게 했을까 후회함직한 일들을 자초하고 있을까, 그릇이 작은 탓이려니, 호흡 길게 뱉어본다. 다시 돌아가야지, 학소대 처음 오르던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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