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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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24 작성일: 작성자: 방명숙 / 조회 490
앙코르왓 수련 1

2011년 1월 25일 ㅡ 공항에서 할아버지를 만나다

햐~아 명숙아!
얼굴 가득 반가움을 담고 꼬옥 잡은 손을 당신의 가슴 가까이 당기시고 나의 눈을 들어다 보시며 웃어주시는 자애로운 할아버지
나의 눈을 그렇게 다정하게 마주 봐주시는 분은 이 세상에는 더 없으시다
이런 만남의 감격은 할아버지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이미 잘 알고 있다
"좋은 공부를 하러 가는거야"
:열심히 하거레이"
그런데 목이 조금 쉰 듯하고 고단하신 듯한 모습... 우리들의 공부를 위해서 나흘동안 주무시지 않어셨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전해 들었다. 우리들의 수련은 이렇게 할아버지의 크신 은혜로 시작되고
비행기 탑승 1시간후에 수인 1을 하고. 또 1시간후에 수인 2를  하라는 지시대로...
6시간을 비행하고 (캄보디아)시엠립공항에 내렸다
한국의 겨울 옷차림인데도 많이 덥지 않았고 습하지도 않고. 의외로 쾌적한 기온
호텔에 도착하여
수영장에 모두 모여서 할아버지와 방주님을 중심으로 크게 원을 만들고 앉아서 몸풀기?를 하고
물 가까이 앉아서 개인행공 30분 실시. '왓 시청 술 ㅡ
4015호. 4층 베란다에 서서 크게 호흡하며 이국(異國)의 바람냄새를 맡는다
별빛은 닮아있다. 만덕하늘의 별 같이 반짝거린다
'온몸으로 웃기' 를 잘하는 룸메이트 백재화님의 선배우선 대접으로
욕조에 따뜻한 물로 몸을 데우고
행복하게 잠자기
짝꿍도 잘자 ~

2011년 1월 26일 ㅡ 示窪; 붉은기운이 일어나다

얼마나 잤을까
왼쪽 발뒷꿈치가 따끔따끔. 오른쪽 발꿈치도 따끔거리고... 왼무릎이 시큰시큰. 무릎 뒤쪽이 가렵고
가슴밑에서 무엇이 뜨끔뜨끔' 오른쪽 가슴아래로 작은 망울이 좌우로 움직이며 아리고...
양겨드랑이에서 콕콕콕. 겨드랑이밑이 벌어지는 느낌
통증도 아니고. 무어라고 형용할 수 없는 몸의 불편함
온몸이 불편했다. 뒤틀리고... 옆으로 누웠다가 엎드렷다가 일어나 앉았다가 뒤로 벌렁 누워보고...
'왜 이렇게 불편한거야~' 소리를 지려르다가 옆자리를 보고서 간신히 참았다
룸메이트는 아주 곤히 잘 자고 있다
그렇게 잠을 못자고 계속 뒤척거리고 있는데... 06시의 모닝콜이 울린다
야외 식탁에서 이른 아침을 먹고
08시에 앙코르왓 사원으로 수련을 떠나다
버스안에서
방주님이 이름을 호명하며 공부할 책(冊)?을 나누어 주시고
할아버지께서 한사람 한사람씩 기운에 맞추어 각각의 책을 만드셨다는 생략된 설명
방주님을 따라서 함께 소리를 내어서 세번 익히고
"몸에 잘 품어라"는 말씀대로 고이 접어서 호주머니에 넣는다
해자위  돌다리를 건너서 자리한 곳 ㅡ 示窪 ; 용의 웅덩이
물을 등지고 앉으신 할아버지를 마주하고... 우리는 2줄 반원으로 앉았다
방주님을 선두로 호명하시는 순서대로 할아버지와 1:1 공부 ㅡ
내 차례가 되어 할아버지앞에 앉는 데... 확! 붉은기운이 일어났다
어느새 나의 몸에서도 붉은기운이 일어나고 있었다
화 평 함
할아버지께서 손잡고 계심을... 잊었다
일어나라 하신다
알지못하나. 이렇듯 다른 경계를 체험하는 순간에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지 앉았나 싶다
할아버자가 말씀하신 좋은공부를 하지 않았나 싶다
지금부터는 나의 몫이다
모두 공부를 마치고.  할아버지께 삼배로 예(禮)를 올렸다
엎드리면서 그 곳에 나를 묻는다. 또 묻는다. 또 다시 묻는다...

저녁을 먹고 돌아와서
방주님이 허락하셨다는 A선배의 말을 믿기로 하고. 룸메이트와 나. A선배 B선배...
4명은 호텔스파에서 아로마 전신마사지를 예약하였다

나근나근~ 아주 잠을 잘 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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