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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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18 작성일: 작성자: 김영복 / 조회 566
소헌7주차120218慈仙祖宣言



 

0520 영하5도 체육공원 하늘은 컴컴 어둑시리하다. 정월 스무이렛날 달님은 어디 계실까. 간혹 대숲  흔드는 바람이 적막을 깬다. 석불사 못미쳐 부형석님 뒤따르며 동남동 어둠속에서 눈썹같은 그믐달님이 추위에 떨고 있다.

 

 

위험한 길 벗어나며, 랜턴 없는 산길은 한발한발 조심스럽다. 삶의 무게는 발에 이르러 집중된다. 영조대 고즈넉한 곳을 지나 망미봉, 바람 휘몰아치는 소리에 이끌려 다시 오른다. 서풍에 북풍이 감돌면서  폭넓은 광목 펄럭이듯 휩싸 안는다. 내 몸이 저리 떠날 수 있다면

 

 

0620 따듯한 물 한잔에 용천까지 따스하다. 호흡가다듬고 신도여의신공, 왓시청술공, 그리고 의념 시청술공. 남을 속일 수 있을지언정 나 자신을 속일 순 없는 법. 요근래 2주일간 제대로 수련치 못하였음이 표가 난다.

 

 

715분 영조대 듬성듬성 도반들 모습. 이 추위에 수련 의지를 불태우는 도반들. 우리 도반들의 성실성은 의심할여지가 없겠다.  참 오늘 할아버지께서 영조대 오신다는 공지가 늦은 밤에 떴다. 기다리는 동안, 소선회장님의 시청술공, 진당사범님의 신도여의신공, 조우석님의 여의신공 시연이 있었다.

 

 

밝은 얼굴의 자선 할아버지로부터 중대 발표를 듣다. 동문방은  육임신문동지회로 개편(?)되고, 부재중인 방주님 역할을 眞鏡최덕규사범님이, 살림살이는 宇洲김동곤님이, 할아버지께서 매월2회 오시고 門師님을 파견하여 각기수별 수련을 돕겠다고하시다. 기수별 수련에 역점을 두실 모양, 자세히 알 수 없지만 할아버지 친정체제인듯하다. 한분한분  할아버지와 맞잡은 시간이 행복하였으리라.

 

 

금광대 못미쳐 오목하니 바람 피하는 곳에서, 11기 준회원 8명중 7명 승급 시험이 치르졌다.   虛洲사범님 淸玉堂사범님 두분의  6개월 노고가 알알이 배어 있었다. 다음주 발표 있겠지만, 정회원 입문 이후에도 한결 같은 수련 기대해본다.

 

7년간 분신처럼 씨뿌리고 김매어 다듬어 이만큼 키워 놓으신 방주님 노고에 존경과 감사말씀드리며, 새 편제에 따라 흔들림없이 수련에 매진하여야 하리라. 언젠가 나도 할아버지 같은 희망의 등대지기가 될 날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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