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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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37 작성일: 작성자: 김영복 / 조회 432
소헌99주차111224

 

동지를 지나 이틀째 하늘은 적막하다, 달님 안계신 덕분에 별님들 총총, 체육공원 주차장 영하1, 잠자는 바람. 석불사 입구에서부터는 랜턴 밝혀 오른다. 물탱크 입구에서 바람 일렁거린다.  혀모양을 여러가지로 변형 시켜 가며 올라본다. 혀는 심장의 뿌리라고 하던가, 태아때부터 부지런한 심장에게 고마움을 담아 더 신선하고  더 맑은 기운을 보태며 오른다.

 

 

0610 동남 좌정, 호흡 고른 후 의념 신도여의신공, 시청술공 그리고 본격 행공 두판, 1시간이 흘러 0710 망미봉으로 오른다. 아늑한 곳에 자리 잡은 금정마을에서 파르스름 연기 피워 오르는 정겨운 모습, 신주10송으로 사방경배하다.

 

 

전체 집합에서 진중한 바위 입공을 다시배운다. 5초간격 토흡으로 1000,  대략 16-17분 정도, 제대로 익히면 호흡의 깊이가 한층 업글되리라하시다. 누운 8자 모양의  운기법, 신도여의신공 시연에 조우석님 수고하다.

 

 

 98퍼센트가 대양에 담겨 있는 물, 고체액체기체로 변환하는 물의 성질, 또한 신주10송으로 증발과 강우의 균형잡는 자연의 섭리에 대해서 궁구하라하시다.

 

 

하긴 불의 고향이 하늘인것처럼 물의 고향은 바다가 아닐까, 아래로아래로 흘러 바다로 대양으로 회귀하고 다시 하늘 여행을 통하여 다른 세상과 만나는 물의 여행이 시사하는 바는 많다. 아름다운 순환. 높은 산을 쓸어 담고도 넉넉한 바다의 깊이. 소헌 가라사대 높이는 깊이에 미치지 못한다.


 

기태바위 못미쳐  모퉁이에서 잠깐 행공후, 하산길 고드름 얼음을 녹이는 물의 흐름을 본다. 흐름앞에 누가 막아설수 있으랴. 일찌감치 녹원장 들렀다. 장성한 자녀가 짝을 맺어 새로이 출발하는 경사스런 날, 딸 둘 출가시킨 아비의 심정으로 축하드리며 바쁜 하루를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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