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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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45 작성일: 작성자: 방명숙 / 조회 469
은당126주차(2011년11월26일)

05시 20분경 ㅡ
만덕하늘에 별이 총총히 널렸다

반가움으로 보고 있는데
처음에 없던 빛들이 점점 나타나더니 온통 별천지가 되다
유독 빛나는 별하나. 월악신에서의 별빛이 생각나고...

까만 어둠속에 서 있는 나무의 형태가 오히려 선명하다
그 선명한 밝음에 깊이 침묵하게 되고... 침묵하는 무게 만큼 마음이 투명해 진다
이른 새벽을 맞이하는 사람은
깊이 침묵하는 법을 알게 된다
오래 침묵하고... 긴 침묵속에서 자신의 별빛을 보게되지 않을까 !

길의 높낮이를 알수없어 덜컹거리는 걸음으로 오르는데
작은 물소리 나고...
다시 월악산의 아기계곡이 떠 올랐다

산을 반쯤 올랐을 때
바로 머라위에서 별들이 반짝거리고
조금 위에는 별들이 나무가지에 총총총! 걸려 있을것 만 같았어
... 하지만 저 만치 높아져 있었다

상계봉을 마주하고 호흡하다
...만덕산이 아니다

학소대에서 붉은 기운이 일어나는 하늘을 향하고 앉아서 '시청술공'을 하다
示川 江  海  洋  霧  雲 雨  回 示示通 示示天 ㅡ

먼 하늘이 붉은 빛으로 열리고 있다
여기저기서 도반들이 모여든다

조례시간
'신도여의신공'ㅡ 작년 동절기수련 때. 영조대 아래 금광대에서 배웠었다
행공하는 동안에 손가락 끝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통증?이 나고...

모처럼 만난 석희윤회장님과 영조대 길로 걸어서 기태바위에서 자유수련을 하였다

만덕산은 늘 고요하다

나는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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