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  공개수련  >  명상체험담

번호 : 138 작성일: 작성자: 백신아 / 조회 445
신아*42주차(20111217)

94주
(2011년 12월 셋째주)
부산 영하 5도.... 아마 올 겨울 최고추위가 아닌가 싶다.
추워서 마음까지 얼어버리면 어떻하나 싶어...단단히 완전무장을 하고서 집을 나선다.
정신은 몽룡~ 몸도 휘죽~
이럴 때면 그래도 의지하는 사람이 있어 든든하여..수월하게 영조대로 마음은 한결같다.
 (처음처럼~)

걸어걸어 몸이 릴레스 될 쯤
아~! 석불사 지점에서 잠시....
동녘하늘~을 유심히 바라다 본다.
정말로 쾌청하여 마음이 더욱 깨끗해진다. 바로 이 느낌~!온 몸으로 받아 들이며...
석불사 바로위에 찬란하게 반짝이는 별님과 잠시 대화를 한다.
'그대는 거룩 하노라'.....기운이 가득하여 여유와 쾌청함을 만끽할수 있는 시간...

학소대로 오른다. (완전무장 ...눈만 깜박깜박~) 
저 넘어 어둠속에서의 불빛물결은 더욱 찬란함을 과시라도 하듯 반짝거리고~
산등선 넘어 북동풍은 마치 태풍의 위력만큼이나 겨울의 혹독함을 더해 준다.~
그래도 아랑곳없이........
확 트인 느낌이 상쾌, 통괘, 마음이 유쾌하기까지 하다.
((♬~아이고 도련님 무슨 말씀이요 사람을 어~이 먹소리까..?~ ♬))

40분여 걸어 영조대로 향한다.
우선 바람을 등지니 엄마 품처럼 푸근하다는 느낌이 더욱 수련전의 마음을 정리라도 해주는 듯~..
그래도 강추위라 콧김이 곧장 서리로 변해 버린다.
방주님의 말씀(“혹독한 겨울을 세 번을 지나면 추위에 무뎌진다고....)을 되뇌이면서.....”
초심의 마음을 유지하여 영조대 아침 조회시간을 맞이한다.

아랑곳없이 편안한모습의 방주님~!모두들 대단하여 참으로 신선으로 비춰진다.
맹추위속에서 청옥당님의 신도여의신공 시행으로 어느듯 행공의 그림이 마음속에 선명해지고....
어~손가락의 고통....견뎌 보려하지만 참을수 없을 정도... ㅠㅠ.

그나마..조금 일찍 금광대로 향하여 환공으로 빛을 받아들이니.....
고통이 말끔이 사라진다. 8(4명),9(2명),10(2명)기 모여 다시금 되짚어 행공을 반복해본다.
울 회장(8기)님  순간 동작이 선명하지 않으시다면서.....때 마침
방주님께서 우리의 희미한 행공을 알고 오신듯....상세히 손동작,팔동작도 되 짚어주신다.

음~다시금 선명해진다.
그리하여 신도여의신공으로 기운의 가득함을 느끼고서...수련을 마무리한다.(09:30분)
애구머니나 알차게 공부했네~
맹추위임에도 불구하고 내려오는 산길은 포근하여 한결 가뿐^)^*..

수련을 마치고...
풍성함을 더해주는 즐거운 아점시간 
(11기의 100일 기념떡, 7기 변숙희님의 부친조문 답례과일)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다시 한번 변숙희님의 위로말씀을 전하며.....
11기 화이팅~! 모두들 화사한 얼굴 ,열심히들 하는 수련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도 강추위속에서 함께 한 도반님들 대단혔습니다.
선배님들의 발자국을 따라서....
처음처럼~ 시원처럼~.....ㅎㅎ

목록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소헌2주차120114 [3]

김영복 2012/01/14

10기 `간절곶` [5]

김정희 2012/01/12

신아*45주(2012107) [1]

백신아 2012/01/09

소헌1주차120107 간절곶 [2]

김영복 2012/01/07

신아*44주(20111231) [1]

백신아 2012/01/01

소헌100주차111231 [3]

김영복 2011/12/31

신아*43주차(20111224) [3]

백신아 2011/12/25

소헌99주차111224 [2]

김영복 2011/12/24

신아*42주차(20111217) [2]

백신아 2011/12/18

소헌98주차111210 [3]

김영복 2011/12/17

신아*41주차(20111210) [1]

백신아 2011/12/10

소헌97주차111210 [1]

김영복 2011/12/10

신아*40주차(20111203) [3]

백신아 2011/12/05

소헌96주차111203 [3]

김영복 2011/12/03

신아*39주차(20111126) [2]

백신아 2011/11/27

은당126주차(2011년11월26일) [4]

방명숙 2011/11/27

소헌95주차111126 [3]

김영복 2011/11/26
Q&A바로가기 수련체험담 수련과정(커리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