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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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36 작성일: 작성자: 김영복 / 조회 441
소헌68주차110521

2주만에 오르는 학소대, 0535 이미 김종석님  이월순님 이정애님(10) 상계봉 마주 앉아 계시다. 습도 높은 날임에도 가뿐히 올랐다. 좋은 기운 충만하였음이리라.

 

지난 주 주왕산 기암 아래 너른 곳에서 수련한 여의화선행공은 잊을 수 없었다.마지막 동작에서 오른손 제3지를 통한 오른팔 전체 약7초간의 격렬한 떨림. 7챠크라를 일깨우는 신호였다면, ㅎㅎ 부질없는 망상……이제 학소대의 기운과 융일합.  해동작후 눈 두덩이를 지긋이 누르면서 검보라바탕에 명멸하는 빛 알갱이가 재미있다. 2회 반복한후 좀 노곤해져 뒤편 바위에 기대어 앉아 무심히 흐르는 산천을 바라본다. 새들의 합창은 언제나 들어도 싱그럽고, 풀숲에 작은 거미집에 맻힌 이슬방울도 이쁘지 아니한가.

 

7시 전체 조회에 현주사범님의 여의화선행공, 잘했노라는 방주님 칭찬받다. 겸손과 극기의 자세를 본받아야할텐데방주님께서 다음주에는 제4회 화개산제가 선계공원에서 열린다고 하시면서, 반드시 검정색 수련복 착용당부하시다.

 

3기 도반님들과 헬기장 아래에서 다시 여의화선행공, 내려오며 상계봉 우러르는 곳에서 한판. 좋은 아침 ^(^*

 

녹원장에는  생생 아귀탕이 맛나다. 10시경 전체모임에서 소선회장님께서 2011년 조직 개편에 관하여 공지하다. 새로운 교육훈련단의 간사를 맡으면서, 작년 1월이래 사무국 총무의 소임을 동기 정의장님에게 인계하다. 그 동안 많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혹여 언짢게 해 드린 부분 용서해주시길, 과분하게도 감사패까지. 아무쪼록 신임 총무 정의장님과 부총무 변현미님에게도 배전의 사랑 실어주시길 당부하고싶습니다.

 

오전 일과를 마치고, 몇 분과 함께 청도 매전면 仙雲寺(선운사)에 들렀다. 안온한 기운이 산 전체에 뿌려져 있는 것 같다. 表의 결 푸는 곳, 裏의 결 푸는 곳,그리고 神卜 3가지 보물이 있는 곳에서  정진하다. 홀로 욕심내어 정상오르다 하산길 길 잃어 헤맨 시간도 벌써 아름다운 추억에 잠겼다.


 

다윗왕이 교만해지지 않는 겸손과 좌절에 빠지지 않는 용기를 주는, 반지에 새길 警句는 솔로몬 왕자에게서 나왔다한다,---" 이또한지나가리라" 따라서 사격선수가 가늠자와 영점 조절하듯, 우리 마음의 영점을 잘 조정해 나가야 하리라.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린 것이므로,  학소대 오르던 그 첫 마음로 돌아가서  매일매일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물론 여러사람과 행복을 나누는만큼이 그 사람의 성공의 폭과 깊이가 되지 않을까. 성공인생을 향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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