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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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40 작성일: 작성자: 김영복 / 조회 462
소헌67주차110514주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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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동래역  부지런하신 분 서너분 와 계신다. 2호차량 기사가 전날 충전치못해 발동동한다지만, 속이 바짝 타들어간다. 전날 두분기사님들께 직접 전화하며 잘 부탁하노라 했었는데 우찌 이런일이

 

아무튼 20여분넘겨 출발, 어제저녁 6시 집계결과 53명에서 9명 불참 44, 특별한 사정 있었겠지만, 53명분 식사 준비하느라 고생한 재무님 좀 허탈해하지 않았을까, 방명숙님 명품 떡에 신입 이상우님의 초코렛봉지 감사드리며, 고생하며 만든 구운달걀에 김밥 오렌지 오이까지 요모조모 신경 쓴 아침 요기는 넉넉하다.

 

7시반경 방주님으로부터 대전사(대전사) 주왕산 안내판앞에서 오늘 일정을 듣다.

호랑이굴 못미친 너른 곳에 전체 집합, 여의화산행공 연습하다 두 팀으로 나누어 호랑이굴 입공후 행공, 이제4번째쯤되니 호랑이굴 맛을 알듯하다. 오래전 자선할아버지께서 10여일 머무시면서, 주왕산 旗岩(기암) 주위 기운의 발원지를 찾아보니 그게 바로 호랑이굴이었다고, 특히 폐에 효험이 뛰어나고, 지나치면 입술이 터질 수도 있다는 곳.

 

지난 밤 황사 운운의 걱정은 기우였다. 쇠물푸레 꽃술 하늘거리는 미풍,  적절한 때 시원한 바람, 기암(기암)며 연애하듯 산길 오른다. 청명 투명한 하늘. 장군봉 아래에서 如意化仙行功, 뒤따라오는 후배 도반님들 챙겨보고 기념 촬영.  장군봉 진성 이씨 모소 윗쪽보다 그 아래 쪽이 훨씬 맛있었다.ㅎㅎ

 

가파른 길에 걱정스러웠던 두 분 도반님 씩씩하게 잘 따라 주신다. 다음 주 학소대쯤이야 이제 가뿐하게 오르실 터.   참나무 낙엽이 발등을 덮는 하산길의 최종 후미는 현주사범님이 맡았다. 리듬없이 걷는 길 견딜 수 없는 길이 아니던가.

 

5센티도 되지 않는 보라빛 구슬봉이도 보고, 어름나무 만개한 꽃도 많이 있는 최종 집결지에서 다시 한번 후회없는 여의화선행공, 좋다.  중앙의 바위아래에서 5분 정도 입공, 발바닥이 화끈화끈하다. 좋은 하루, 가벼운 발걸음.

 

명일식당에는 예쩡보다1시간 늦게 도착, 비빔밥이 달다. 동동주 두 잔. 39분 출발, 차안은 이내 고요해진다. 역시 리무진은 쾌면에 좋구나. 6시 반경 해산, 내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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