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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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43 작성일: 작성자: 방명숙 / 조회 438
은당108주차(2011년05월07일)

비가 그쳐. 말갛게 씻긴  길을 나서며 기분이 좋아서 웃는다

가는 도중에 비가 다시 내리고
산아래에 도착하여서는 비옷을 챙겨서 입다

석불사 담위로 보이는 연등이 안개속에서 잠잠하기만...

비옷 때문에 땀이 나기 시작하다

간단히 조례를 마치고
우리 5기는 영조대로 걷기로 하다

2주만에 만난 석희윤회장님은 저 만큼 앞서 가시고
유리님과 이야기 나누며 뒤서서 가다

오늘은 산 아래에 자리하는 것이 좋다고 하시니 기태바위로 가자고.
희경사범님 계시는 바위아래로 유리님과 내려가다

수련생일 때.
첫겨울의 매서운 취위를 피해서 단헌선배의 인솔하에 왔었던 일명 호랑이굴
이 곳에서 '수기인신공'을 배웠었다
그 날. 음산한 냉기가 너무 싫어서 그 때 이후로 한번도 내려오지 않았다

하지만 2여년 세월이 지나고
따뜻한 5월이기도 하고

호랑이굴(아가리)옆에 자리하고. 천신성 행공 ㅡ

나날이 변하는 나뭇잎들 처름
나의 몸도 변하고

그렇게. 그렇게... 변화해 가다

식사후.
소헌총무님의 5분 스피치 ㅡ 몸밖의 나는 누구인가 ?

8절지 2장에. 앞뒤로 빼곡히 프린트한 내용 중ㅡ 세군데를 직접 읽으며  마무리 하시다
공명이 일어나는 발성과 바른 발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간절히 전하시다

무심함으로 안락하기 보다는
부지런함으로 고단할지라도
나누고자 하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동문방 식구들은  복(福)이 많은 사람들이 분명 합니다

오늘 귀한 茶로 환대해 주신 불량부부?(선배)님께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두 분의 두터운 애정을 화안시(和顔施). 차보시(茶布施)...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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