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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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41 작성일: 작성자: 이상수 / 조회 431
상수리36주차110507

약간의 어둠과 안개로 가득찬 산길엔 간밤의 비바람에 떨어진 겹벚꽃이 가득 날리며 인사를 한다.

비가 오는둥 마는둥 보슬거리며 살며시 내려 비옷을 입기가  망설여 진다.

촉촉하게 젖은 대지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실린 봄내음인지 신록의 기운인 모르지만 가슴가득 충만감을 채워준다.

학소대 아래 장소에  30여분 여의신공 수련중 비가 오기 시작하여 재빨리 바위굴로 피신하여 행공을 계속하다.

조회시간 방주님 말씀 오늘은 음기가 왕성하는 날 능선보다 아래쪽에서 수련권장 하신다. 음기 왕성한 날은 너무 많이 수련시  어지러움과 구토증상을 느낄 수 있다고 하신다.

오늘은 참석인원이 적어서 8기 선배님과 같이 짙으지는 녹음의 향기를 맞으며 금강대로 향하다.

각자 자리를 잡고 개인 수련에 매진하다.

 수련후 하산길은 마음이 절로 기운이 넘처 흐르는 것 같다. 좌우 길에는 파스텔톤의 연달래가 애잔함을 가슴으로 전하며  분홍색 산철쭉의 자주색 반점은 가슴 아픈 주왕의 전설을 말해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 온다.

계곡옆으로 병꽃들의 잔치가 이어지고  흰색의 쇠물푸레꽃과 숲 속에는 은대난초와 금난초 애기붓꽃도 보인다. 생명의 신비로움이 숲 속 가득이 느껴진다. 언젠가는 나도 물아일려로 자연과 동화할 수 있을까?

 최소한 3년은 묵묵히 정진해 보라는  선배님 말씀이 생각난다.

아침공양은 8기9기화합의 자리가 김종모님의 깊이 있는 기이론과 체험담으로  더욱 알차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소헌총무님의 내몸안의 나와 내몸밖의 나는 누구인가?

삶의 깊이를 가진 님의 연륜을 느끼게 하는 현오함에 아직은 잘 이해 할 수없다.

일보 일보 느린 걸음으로 옮기다 보면 언젠가는 이를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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